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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으로 > 참여안내 > 행사내용 > 상설전시 : 몸으로 읽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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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명 : 몸으로 읽는 책
· 일 시 : 8월 19일-8월 21일 오후 1시~7시
· 장 소 : 벡스코 컨벤션홀 104호
· 초청작가 : 빅토르 카사우스, 사랑이 아니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Love Conquers All
사비 사와르카르, 말할 수 없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Voice for Voiceless
· 형 식 :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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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 쓰레기더미에서 먹을 것을 뒤지다 한 권의 책을 발견한 소년. 가난한 소년에게 책은 쓸모 없는 종이조각에 불과했지만 소년은 그 책을 들고 오래도록 서 있었습니다. 빈민촌에서 태어나 폭력과 마약에 찌든 10대의 끝에서 죽음만을 기다리던 소년은 쓰레기더미에서 발견한 한 권의 책을 계기로 절망적인 삶을 털고 일어나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프리카 소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시작합니다. 이 실화를 들었을 때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삶을 변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책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는 어떻게 책을 보아야 할까요?
2010 인디고 유스 북페어는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으로서, 책에서 찾은 가치에 대해 토론하고 그 가치를 삶으로 살아낸 전 세계의 창조적 실천가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입니다. 오늘날 책 혹은 인문학이라고 하면 고상한 취미생활 쯤으로 여겨지지만 책이 인간과 함께한 역사를 따져보면 책이 곧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삶에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책’의 의미, 곧, 왜 ‘북’페어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서, 인문학 책을 매개로 전지구적인 인문 연대를 꿈꿀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보여주는 장입니다. 여기서 책은 추천도서라는 협소한 의미를 넘어 창조적인 삶, 인간적인 가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지표이자 도구로서, 획일적인 가치만이 강조되는 오늘날 다시 불러내고 회복하고 싶은 진실한 가치 그 자체를 상징합니다. 우리의 삶 한가운데에 책을 놓는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책이야말로 타인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진실한 삶을 살고,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누고자 합니다.
한 소년이 쓰레기더미에서 책을 발견하고 읽은 후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듯이, 우리는 인간 본연의 삶에 더욱더 진실하게 다가가기 위해 훌륭한 도구로서 책을 만나야 하고 읽어야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또한 단순한 책읽기가 아닌 '책'을 통한 혁명적 삶의 변화, 연대 그리고 정의, 평등, 자유와 같이 보편적인 가치에 다시 '물음'을 던지는 일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과 책의 관계를 재구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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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이 사물을 보는 시각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또는 무엇을 믿고 있는 가에 깊은 영향을 받고 있다.(...)보는 것은 선택이다.(...)이 선택의 영향에 따라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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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버거, 『본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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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에서 소개될 작품들은 먼저 ‘가치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정의와 희망’(북아메리카), ‘평등과 다양성’(아시아), ‘자유와 자기실현’(유럽), ‘공동체와 민주주의’(아프리카), ‘생명과 자연’(오세아니아), ‘아름다움과 사랑’(남아메리카)이라는 가치를 전 세계 6대륙과 하나의 가치망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지도를 그려나가는 근원이 되었던 국내외 추천도서 200여 권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전시장에서 200여 권의 책을 직접 보실 수 있으며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한 가치들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담은 인디고 유스 북페어 프로젝트 팀의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책에서 보았던 가치를 삶의 현장에서 예술적으로 승화하여 보여주는 두 작가의 작품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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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작가는 쿠바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예술가인 빅토르 카사우스가 기획한 프로젝트 팀입니다. 빅토르 카사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 게바라의 자서전을 집필하였고 <체 게바라 연구센터>의 연구원으로 다년간 활동하였습니다. 2010년 쿠바의 수도 아바나 북페어의 총괄 책임자이기도 한 그는 아바나에서 여러 나라의 기관과 예술가들의 건설적 문화교류를 장려하는 파블로 문화 센터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랑이 아니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Love Conquers All’라는 이름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작업한 디지털 이미지들 20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사랑과 평화와 같은 본질적인 가치가 각국의 이해관계에 얽혀 지켜지지 못하고 등한시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나누고 소통해야할 꿈이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이미지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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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작가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천하고 낮은 신분인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차별 받으면서도 오늘날 인도의 대표적인 화가로 성장한 사비 사와르카르입니다. 차별에 고통 받는 불가촉천민들의 고통스런 삶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내면서 “지금 내게 아름다움이란 ‘정의’입니다. 옳고 바르고 선한 것들이 아름답습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다가 멍들고 피 흘리는 이들, 선한 길을 걷기 위해 남루한 모습으로 오늘을 감내하는 이들, 더럽고 추한 현실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치유하려는 이들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작품은 고통 받는 인도 최하층민들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사비 사와르카르의 작품 또한 이번 북페어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며 우리는 그의 작품 속에서 우리 시대에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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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의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전시장 공간 디자인입니다. 10년간 전방위적인 상업 디자인의 현장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재활용 디자이너 연정태 선생님은 현대사회의 모순과 환경파괴 등의 문제가 생산과 소비의 폭력에서 시작되었음을 자각하고 40대에 시민단체에 들어가 재활용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물건의 재구성』의 저자이기도 하신 선생님은 이번 전시에서 폐자재와 재활용 물건을 활용한 색다른 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버려진 물건과 쓸모가 없어 방치된 공간들을 양산하는 우리 사회의 왜곡된 가치에 반대하며 그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작업인 재활용을 통해 ‘가치를 다시 묻다’라는 북페어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잊히고 사라져간 진실한 가치가 회복되는 공간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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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페어 전까지 6쌍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응모 받은 일반인들의 사진 작품이 전시됩니다. 주변의 사물들과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인간(人+間)으로서 고려해야할 세상의 가치들을 필름에 담아, 전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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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열릴 전시의 주제는 “가치를 다시 묻다”입니다. 이번 전시는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된 인문학 프로젝트인 인디고 유스 북페어의 의미와 2010년 인디고 유스 북페어의 주제인 “가치를 다시 묻다”라는 기획에 주목하여, 책에서 찾은 오래되고 진실한 가치들을 인간의 삶으로 회복하기 위한 공간과 전시물로 구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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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는 인디고 글로벌 인문학 프로젝트 팀이 뽑은 6대륙의 가치에 따라서 6공간으로 나누어서 구성되며, 공간의 주제에 따라 그에 맞는 내용의 전시물이 설치될 것입니다. “필름에 담은 정의로운 세상의 밑그림”에 여러분들의 사진을 공모하고자 합니다. 2010 인디고 유스 북페어의 이번 주제인 '가치를 다시 묻다'의 6개의 가치쌍(정의-희망, 평등-다양성, 자유-자기실현, 공동체-민주주의, 생명-자연, 아름다움-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순간을 카메라로 담아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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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모부분 : 정의-희망, 평등-다양성, 자유-자기실현, 공동체-민주주의, 생명-자연, 아름다움-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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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품소재 :
정의-희망, 평등-다양성, 자유-자기실현, 공동체-민주주의, 생명-자연, 아름다움-사랑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은 사진. 여러분께서 평소 생각했던 혹은 보았던 정의의 순간, 희망의 순간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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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응모자격 및 대상 : 2010 인디고 유스 북페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 누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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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품규격 및 응모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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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문 |
작품규격 |
응모수량 |
응모기준 및 제출내용 |
| 사진 |
8*10사이즈 해상도1600X2000Pixel 이상 |
1인 2점 이내 |
흑백 및 칼라 사진 파일로 제출
해상도1600X2000Pixel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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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모기간 및 접수
- 공모기간 : 2010년 7월 24일~ 2010년 8월 14일까지
- 접수처 : 인디고 유스 북페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 www.indigoyouthbookfair.net
- 접수방법 : 홈페이지 참여안내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사진파일을 첨부해주시면 됩니다.
- 응모신청서 : 홈페이지 게재 양식 활용하여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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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작품전시
- 응모하신 작품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한해 전시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날짜: 2010년 8월 19일-8월 21일
- 시간 : 오후 1시~7시
- 장소 : 벡스코 컨벤션홀 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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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문의안내
기타 궁금하신 것은 질문게시판이나 인디고 서원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20-7번지
- 전화번호 : 051)628-2897
- 팩스 : 051)628-2885
- 이메일 : indigoybf@naver.com
- 홈페이지 : www.indigoyouthbookf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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